영화 '엘리멘탈' 후기(스토리, 평점)

영화 '엘리멘탈' 후기(스토리, 평점)

엘리멘탈 영화

엘리멘탈은지난 6월 14일에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등급은 전체관람가이고 미국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10분입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애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했는데 

상당히 잼있고 스토리가 좋아서 포스팅해봅니다.

 

 

1. '엘리멘탈'은 감독과 어떤 소재를 다룬 영화인가?

알리멘탈은 원소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불과 물의 원소를 가진 가족들이 엘리먼트 시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모험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불과 물의 원소를 중심으로 다른 원소인 공기와 흙도 등장합니다. 이야기의 주요 캐릭터인 앰버와 웨이드는 불과 물의 원소 간에 호감을 갖고 사랑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엘리멘탈은 픽사 감독인 피터 손이 연출을 맡았으며, 그는 한국계 이민자로 1977년에 태어났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민하며 겪은 이야기를 일부 반영하고 있습니다.

앰버 가족이 상점을 운영하며 정착하는 설정은 이러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그림체와 작화는 매우 뛰어나며, 특히 불과 물의 원소 캐릭터들의 표현은 화려하고 독특합니다.

이들의 모습이 불타고 있어서 그런지 감정이 담긴 표정과 동작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배경과 소품들의 디테일한 그림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불과 물의 원소뿐만 아니라 공기와 흙도 각각 캐릭터로 등장하며, 그들의 원소적인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가 불이나 물과 부딪히면 사라지고 다시 모이는 장면이나, 불을 먹어서 얼굴을 회복하는 장면 등이 인상적입니다.

 

2. '엘리멘탈'의 스토리

스토리 측면에서는 불과 물의 원소가 사랑으로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후반에는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으며, 스토리적으로는 평범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불의 원소 가족인 신더와 버니 루멘이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하여 파이어 플레이스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딸 앰버를 낳습니다. 앰버는 가게를 물려받을 준비가 되지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물의 원소 웨이드와 만나게 됩니다. 두 원소는 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엘리멘탈 스토리

 

3. '엘리멘탈' 영화의 특징

엘리멘탈은 그림체와 작화가 아주 뛰어나며, 불과 물 외에도 구름과 나무 등 다른 원소들도 화려하게 그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불의 원소 앰버와 물의 원소 웨이드의 만남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특징적인 능력과 그에 따른 시각적 효과를 잘 표현했으며, 이런 장면들이 많이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스토리가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로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두 원소의 만남과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확실히 많이 다루어진 주제이기도 하지만, 엘리멘탈에서는 픽사만의 감성과 독특한 설정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4. '엘리멘탈' 평점 및 누적관객수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 8.91이며 누적관객수가 240만명입니다. 

개봉 21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스토리는 평범해도 아이들이 보면 상당히 유익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흥미진진합니다. 

4가지 원소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발상도 상당히 뛰어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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