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썬팅 고민 해결 가이드
자동차 썬팅 고민 해결 가이드
대다수 사람들은 자동차 썬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어느 가격대의 어떤 제품을 골아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썬팅 가격이 저렴하면 왠지 제품 성능이 떨어질거 같고, 그렇다고 썬팅에 많은 금액을 들이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럴겁니다. 그래서 신차 출고하거나 여름이 다가와서 어떤 썬팅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자동차 썬팅 고민 해결 가이드를 만들어 알려드립니다.
썬팅이란?
우리는 흔히 썬팅이라 말하지만, 윈도우 필름을 자동차 유리에 시공하는 작업의 표현은 틴팅(tinting)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색을 입힌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썬팅으로 부르겠습니다
썬팅 가이드 정리
[ 반사/비반사필름 결정 → 브랜드/등급 결정 → 농도 결정 ]
1. 반사/비반사 필름 결정하기
가. 반사 필름 장단점
- (장점)열차단 효과가 우수하여 열차단 효과가 뛰어나서 자동차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비반사 필름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 (단점) 미러처럼 외부 시야를 차단하기 때문에 내부 시야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필름 자체가 반사되는 미러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의 미관성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사 필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나. 비반사 필름 장단점
- (장점) 자외선 차단과 함께 투명한 필름이기 때문에 내부 시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필름 자체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의 미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반사 필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운전자 및 승객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 (단점) 비반사 필름은 열차단 효과가 반사 필름보다 적습니다.
반사 필름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결정]
반사/비반사 여부는 취향껏 골라주면 됩니다. 예전에는 비반사를 많이 하는 편이었지만, 요즘에는 흰색차나 검정색 차를 더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반사(청록색 등)필름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문안한 비반사 필름을 더 선호합니다. 필름의 장단점을 생각해서 각자 차량의 색상과 어울리는 필름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반사/비반사의 중간인 반반사도 있으니 비교하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2. 브랜드/등급 결정하기
현 출시되는 썬팅 필름이 너무 많아서 어떤 브랜드에 어느 등급을 골라야 할지 엄청 고민이 많이되실 겁니다.
같은 브랜드에서도 등급에 따라 가격과 성능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본다면 브랜드보다는 브랜드 내에서 등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브랜드이든지 간에 그 브랜드에서 어느정도의 성능이 인증된 적정 등급 이상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떤 성능을 중점적으로 봐야할까요? 열차단율과 자외선 차단율과 시인성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썬팅의 목적이 바로 열차단과 자외선 차단을 하고 프라이버시 보호에 있기때문입니다.
참고로 각 브랜드마다 반사와 비반사 필름 모두 가지고 있기때문에 필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필름은 레인보우 V90(반반사), l90(비반사), 루마버텍스 1100/900/700(비반사), 브이쿨k(반사)
, 후퍼옵틱, 솔라가드새턴 등이 있습니다. 이 필름은 자외선차단율 90%이상이고 태양열 차단율 60%이상 제품으로 시인성이 좋아 프리미엄 필름으로 불립니다.
위 제품들보다 더 좋은 필름은 하이엔드 필름이라 부르며 자외선차단율 95%이상, 태양열 차단율 70%이상입니다.
종류에는 테라룩스 IR, 엑스펠 XR PLUS 등이 있습니다. 하이엔드 필름은 자금에 여유가 있으면 하면 좋겠지만 프리미엄 필름정도로 자외선 차단과 태양열 차단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정]
일단 저는 버텍스 900(전면), 700(측면)의 비반사 필름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비반사를 선호했고 버텍스의 경우 700정도 이상의 등급이면 성능이 괜찮다고 생각되었고, 전면은 측면보다 시인성이 더 중요하므로 전면은 900을 선택하고 측면은 700으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에 일단 비반사와 반사를 선택했다고 한다면 각 브랜드 내에서 등급에 따른 성능(자외선 차단율 90%이상+태양열 차단율 60%이상)과 가격을 참고해서 취향과 예산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썬팅 농도 결정하기
썬팅 농도는 차량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좋은 필름의 조건은 바로 시인성입니다. 열차단과 자외선 차단 성능은 좋지만 시인성이 안좋으면 겉멋만 잔뜩 있고 내실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안에서 밖은 잘보이고, 밖에서 안은 잘 안보이는 썬팅 농도를 선호합니다. 개인브라이버시를 중요시여기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썬팅 농도를 간혹가다 진하게 하시는 분이 있는데 진하게 했다가 비오는 날 저녁 운전하거나 어두운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때 안보여서 창문내리고 운전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농도는 가시광선투과율을 말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그만큼 가시광선이 적게 들어와서 어둡게 보인다는 겁니다. 농도가 낮을수록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는 있지만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어느정도 농도가 적당할까요?
전면 30%, 측후면 15%를 대다수의 사람들이 많이해서 국민 썬팅 농도라 불립니다.
각 아파트의 국평이라 불리는 국민평형이 33평정도인거 아시죠?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 겨울에 썬팅했을 때 이 농도때문에 엄청 고민이 많았습니다.
친구중에 국평 농도로 썬팅했다가 밖에서 안이 생각보다 잘보여서 농도를 더 낮게(색이 더 진하게) 했어야했다고 후회하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농도를 낮게 했다가 시인성이 안좋아 후회할 빠에 차라리 시인성을 좋고 프라이버시가 약간 손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 끝에 국민 농도인 전면 30%, 측후면 15%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프리미엄급의 필름들은 밖에서 안이 잘 안보일 뿐더러 안에서는 밖이 잘 보입니다. 그만큼 시인성이 좋아졌다는 얘기입니다.
[결정]
국민 농도보다 낮게 하고 싶은 분들은 시력이 좋거나 본인이 야간 운전이나 비오는 날 운전에 자신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운전이 미숙하다면 반드시 국민 농도나 그보다 농도를 높게해서 안전하게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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